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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이웃돕기 사랑나눔 줄이어

익산 지역사회를 위한 아름다운 사랑 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은 11일 농촌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원예농협은 농촌사랑운동 실천의 일환에서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농업인들을 위해 매년 이같은 쾌척에 나서고 있다.

김봉학 조합장은 “생산원가 상승, 인력 부족 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원예 농업인들을 위해 익산시와 시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하며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용안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지원에 써 달라며 노인용 보행보조기 13대(시가 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심재집 조합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어르신들의 거동불편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쁜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평화동 김재섭 통장(한스빌쇼핑 대표)은 올해 받은 통장수당 120만원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익산시에 기탁했다. 김 통장의 이같은 선행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12년에 걸쳐 총 2640만원의 성금 쾌척으로 이어졌다.

김재섭 통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힘겹게 살고 있는 것을 보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되었고, 10년 넘게 통장 일을 하며 가장 뜻깊은 순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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