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에서 도내 구급대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권역 구급대원 심뇌혈관질환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1년부터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와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협의에 의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는 심혈관질환 환자의 병원 전 초기 응급처치 (응급의학과 최정우 교수), 뇌졸중 증상 발생 시 초기 대처 방법(신경과 정진성 교수) 교육이 이뤄졌다.
이후 구급대원에게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한 구급대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졌다.
설동욱 김제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초기 대처 및 적절한 병원 이송이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사망률과 장애율을 낮추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구급대원 세미나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고 구급현장 활동 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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