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이 6월 마지막 주말인 29일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네온사인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박물관 열린공간온에서는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회차당 20명 씩 40명이 참여하도록 했다.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최근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몰이 중인 네온사인 조명을 직접 만들어볼 기회다. 자신이 원하는 그림이나 글자를 그려 직접 도안을 제작하기 때문에 개성을 살린 특별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강사로는 전국 대학과 기업 등에서 팝아트와 네온사인을 강의하고 있는 권도연 씨가 참여한다. 관련 문의는 063-220-1014.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획전시실에서는 전북의 역사문물전 ‘오로지 오롯한 고을, 완주’와 관련해 김왕국 학예연구사가 진행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의 시간’도 열린다.
또 오후 4시에는 문화사랑방에서 영화 ‘인사동 스캔들’을 상영한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여름 밤을 감성 조명으로 밝힐 수 있는 이번 문화체험을 즐겨주시길 바란다”면서 “박물관은 지역민들이 보다 나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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