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젊은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22·잉글랜드)와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9400만원)에 2023년(1년 연장 옵션)까지 재계약했다.
맨유는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래시퍼드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돼기쁘다”라며 “래시퍼드와 계약은 2023년까지다. 1년 계약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래시퍼드는 7살 때부터 맨유의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선수”라며 “구단에서 총 170경기에 출전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으로서 A매치 32경기를 치렀다”라고 덧붙였다.
맨유 유소년팀 출신인 래시퍼드는 18살이던 2015년 11월 왓퍼드전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1군에 데뷔한 유망주다.
지금까지 4시즌 동안 맨유에서 총 170경기(정규리그 111경기)에 나서 45골(정규리그 27골)을 꽂으면서 팀의 핵심 공격자원으로 활약했다.
래시퍼드는 “7살 때 구단을 처음 왔을 때부터 맨유는 내 인생의 전부였다”라며 “맨유에서 선수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다듬어졌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지낸 모든 시간이 소중하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서 맨유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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