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이정문)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고유가시대에 에너지절감을 위한 대안으로 공기열 냉난방시스템사업의 재생에너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기열 냉난방시스템사업은 농업인·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농작물 재배온실 1000㎡이상 3만㎡미만 시설에 히트펌프를 이용해 기름 대신 공기를 냉·난방하는 시스템으로, 기존의 기름보일러 대비 약 60∼70%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부안지사는 올해 변산면 마포리·계화면 궁안리 등 2지구에서 총사업비 4억 원(보조금 2억 원, 자부담 2억 원)을 들여 공기열 냉난방시스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안지사는 지난 5월 부안군과 공기열 냉난방시스템사업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서 세부설계 기술검토 회의를 개최해 설계 적정성을 검토했으며,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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