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한달살기 프로그램 운영 효과
소양 율곡마을 문화사랑방 거듭나
농촌마을의 빈 공간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의 ‘완주한달살기’로 마을에 입주한 작가들이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완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소양면 율곡마을의 ‘문화창작공간 달빛품(이하‘달빛품’)’에 입주한 김태은 작가는 개인의 창작활동과 더불어 거점 공간을 활용, ‘한번쯤 유화 그리기’, ‘아동대상 창의미술수업’, ‘아동미술심리상담’ 등 미술 기반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작품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김태은 작가 창작활동 결과 공유 작품전인 ‘달빛아래화가 김태은’에 함께 전시 될 예정이다.
유화 수업에 참여한 율곡마을 주민 김신영씨는 “달빛품 문화 프로그램으로 몰랐던 이웃들과 먹을거리도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 무기력한 일상에 비타민이 되어 주고 있다”며, “마을안 일상에서 예술가와 친근하게 교감하고, 예술을 경험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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