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m 구간 2차선 도로 확장 완료
주민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옥산 당쌍로 확장 문제가 15년 만에 해결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옥산면 당쌍로 석교마을 구간 2차선 도로확장(240m) 공사를 마무리됐다.
이곳은 지난 2004년 주민들과 보상협의를 마무리 짓지 못해 장기간 미착공됐던 지역이다.
이 도로는 그동안 도로 미확장 구간에 거주하는 4가구 주민들의 안전사고 위험 노출과 함께 도로 폭이 좁아 이용자들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됐던 곳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군산시가 (도로)확장사업을 추진했지만, 보상 등 여러 난관에 부딪쳐 10년 넘게 첫 삽을 뜨지 못하다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공사 추진을 위해 군산시 공무원들이 지난해 8월부터 수시로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지속적으로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소음·진동 등 불편을 감수하며 생활하고 이번 도로확장 공사에 적극 협조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시민들에게도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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