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는 만 2세 이하 난청 환아에게 보청기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출생 1개월 이내 신생아 청각선별 검사를 받아 이상이 있을 시 3개월에 정밀청력 검사를 받고 최종 난청이면 6개월 이내에 보청기 청각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
선천성 난청질환은 신생아 1000명당 3~7명 가량 발생한다. 발병률이 높아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보청기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중 난청으로 확진 받은 만 2세 이하 영유아다. 또 정밀검사 결과 양측성 난청과 평균 청력역치가 40~59dB 범위로 청각장애 등급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 대상이다.
지원 내용은 영유아 1명당 1개의 보청기(131만원)를 지원한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난청 검사를 출생 직후 시행해 보청기재활 치료를 받으면 언어‧지능 장애 최소화가 가능하다.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만큼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보건소(063-620-7942)로 전화하면 상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