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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전주한지수의 품질 보증서 발급

6년간 한지관련 국내 유일 시험분석기관…한지품질 신뢰성 향상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연구개발실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연구개발실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원장 김선태)는 전주 한지로 만들어진 수의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시험분석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주한지수의의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고 다른 제품과의 변별력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주한지수의 품질보증서 발급’ 업무를 시행한다는 것.

이에 따라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장례 업체에서 자사로 납품되는 한지수의 원단에 대해 섬유조성, 제조방법, 생산지 확인 등 품질 검증을 의뢰할 경우 ‘전주한지 지리적단체표준’에 따라 닥섬유 함유량 등 1차 현장 검증 작업을 하고, 기타 한지수의 기능에 필요한 물성을 시험 분석하는 과학적 분석을 통한 2차 검증에 나서게 된다.

이와 같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통해 검증을 마친 한지수의 원단에 한해 최종적으로 전주한지수의 품질보증서를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한지산업지원센터는 국내에서 한지 관련 유일한 시험분석기관으로, 지난 2013년 한국인정기구(KOLAS)를 통해 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6년간 한지 시험 분석과 품질 검사를 수행하며 전주한지의 특성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해왔다.

김선태 원장은 “앞으로 한지수의 뿐 아니라 다른 한지 관련 제품들에 대해서도 품질관리시스템을 적극 도입, 적용해 나가도록 검토 중”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지역의 한지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화 시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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