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LINC+사업단이 지난 29일 정읍시청에서 정읍시, (사)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전북에코축산연구회,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와 함께 ‘2019 전라북도 과학기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북대 허재영 교수는 농진청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과 정읍시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에코축산’ 1차 시범사업이 성공해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와 유용미생물 생산 기업이 모델 농장인 전북 완주 두지포크 농장에서 3년간 현장 연구를 진행하고, 정읍시 농가 대상으로 미생물 제품의 품질 관리와 돈사 악취 모니터링을 통해 돈사 내부 악취 발생 특성과 악취 저감 효과를 평가하고 연구한 결과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정읍은 한육우 2,004농가, 젖소 93농가, 돼지 118농가, 양계 95농가로 전북 축산물 생산두수 점유율 최상위를 자랑하는 전국 2위 축산도시이자 대표적인 도·농 복합도시”라며, “이 사례를 발전시켜 축산 경영체와 전후방 산업체 간에 전략적으로 제휴해 산학연 클러스터 기반 청정 에코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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