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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청소년들 위한 썸머 워터파크장 '인기'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을 위한 썸머 워터파크장을 지난 3일 개장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진안청소년수련관 야외마당에 마련된 여름방학 썸머 워터파크는 지난 4일까지 이틀간 500여 명이 찾아 물놀이를 즐기고 더위를 식히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무더운 여름방학을 시원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안군의 예산 지원으로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여름방학 기간 중 단 하루만 진행했던 물놀이 행사를 올해부터 지역사회의 요구로 대폭 확대해 에어풀장 2대·워터슬라이드 2대·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종류의 물놀이 시설을 확보했다.

주말에는 청소년수련관 자원봉사 동아리의 푸드코트 운영과 마술·비눗방울 등 문화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 찰 예정이다.

워터파크 이용은 무료로 진행되며, 먹거리에 한해서 천원의 환경개선부담금을 받고 있다.

주말에는 매일, 평일에는 이틀에 한번 풀장 물갈이를 진행하여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월요일에는 휴장하여 시설 안전점검과 풀장 정비를 하고 있다.

김요섭 사회복지과장은 “올해로 3년째인 썸머 워터파크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요구를 수용해서 진안의 아동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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