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4개 부문에서 9개 부문으로 확대
올해 군산시민의 장이 새롭게 손질된 가운데 수상자 후보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제57회 군산 시민의 날을 맞아 7월 15일부터 8월 13일까지 ‘시민의 장’ 후보자를 신청·접수한 결과 9개 부문에 총 18명이 접수했다.
지난해에는 4개 부문 10명이 접수해 최종 2명만이 선정됐다.
올해부터 시민의 장은 기존 문화예술체육장·공익봉사애향장·경제산업근로장·효열장 등 4개 시상부문에서 △문화·예술·체육장 △애향·봉사장 △산업장 △노동장 △효열장 △시민안전장 △보건환경장 △교육장 △농림수산장 등 9개 부문으로 세분화됐다.
각 부문별 접수현황은 애향·봉사장이 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문화·예술·체육장과 노동장, 효열장이 각각 2명, 산업장, 시민안전장, 교육장, 농림수산장이 각각 1명씩 접수됐다.
반면 올해 첫 신설된 보건환경장의 경우 신청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추천 자격에 시민도 포함된 가운데 시민 30명 연서를 통해 추천받은 후보는 총 4명으로, 부문별로는 애향·봉사장 3명, 노동장 1명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달까지 접수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현지실사와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9월 6일까지 심사위원회의 심의 등을 통해 최종 수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1일 제57회 군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의 장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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