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옥수수 등 사료작물 수확 대행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일부터 유해조수 피해예방을 위해 민선 7기 전기목책 사업과 사료작물 확대 홍보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유해조수 피해는 40~50% 감소했고 사료작물 재배지도 전년 대비 10%가 향상된 120여ha로 늘었다.
군은 또 조사료용 옥수수 농작업대행단 3개조를 편성, 권역별로 수확작업을 확대해 하계조사료 수확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멧돼지와 고라니 등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옥수수 수확작업을 10여일 앞당겨 추진 중이다.
옥수수 농작업을 신청한 임실읍 김모씨는“농작업대행단을 통해 손쉽게 수확작업이 이뤄졌다”며“한우 번식률이 좋아지고 육질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는 옥수수 생육환경이 좋아 수확량이 15%가 증가됐다”며“적기 수확으로 사료의 상품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농가들에 수확작업 편리성을 제공, 생산비 절감과 대외경쟁력 확보에 적극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축산 경쟁력과 농가소득 향상에 행정이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재배면적을 500ha까지 확대해 명품한우와 명품치즈 등 축산물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