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동중(교장 김미숙)이 전국대회에서의 연이은 제패 쾌거로 함박웃음이다.
이리동중 동산드림 오케스트라는 지난 12일 경남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과 지난 19일 김해 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44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잇달아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4년 창단해 올해 6년째를 맞고 있는 동산드림 오케스트라는 모두 8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단원 대부분은 중학교에 진학해 악기를 처음 다뤄보는 완벽한 촛자였지만 점심시간과 방과후 연습 등을 통해 실력을 연마하여 이같은 성과를 거둔것으로 알려지면서 부단한 노력과 땀의 값진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함께 이리동중 축구부도 지난 22일 경북 울진에서 치러진 ‘제55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당당히 우승하는 쾌거를 일궈내면서 학교는 온통 축제 분위기다.
이리동중 축구부는 1953년 3월 창단해 전국소년체전, 금석배, 춘·추계연맹전, 오룡기, 왕중왕전 등을 통해 그동안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바 있는데 2009년 왕중왕전 22연승에 이어 오룡기 8연승 등 30연승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는 대역사다.
특히 이리동중이 배출한 K리그 선수로 김승준(경남), 박선홍(광주FC), 조동건(상무), 곽광선(상무), 송주한(대전), 진대성(제주), 옹동균(전북현대), 배기종(제주) 등 현재 20여명의 선후배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으면서 이번 우승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새삼 증명하고 있다.
이리동중 김미숙 교장은 “그간에 갖은 노력이 뜻깊은 결실로 이어지고 있어 무척 기쁘고 더없는 보람을 갖게한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리동중이 더더욱 발전하고 빛을 발할수 있도록 헌신의 노력을 결코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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