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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먹는 물 막는다’ 전북도, 노후 상수도 정비

내년 신규 사업지구로 전주·익산·김제
기존 지역 포함하면 도내 모든 시군서 노후관 교체 등 진행

전북지역 모든 시·군에서 노후 상수도관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전북도는 정부의 내년 지방상수도 정비 사업지구로 전주·익산·김제가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2017년부터 올해까지 군산·남원·완주 등 도내 10개 시군이 사업 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모든 시군에서 노후 상수도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유수율이 높은 정읍(81.1%)은 사업 대상에서 빠졌다.

전북은 노후 상수도관이 전체의 31.5%(5674㎞)로 누수율이 20.8%에 이르는 등 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시급했다.

전북도는 오는 2024년까지 국비 등 4346억원을 들여 노후관 교체, 누수탐사를 통한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도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안정적으로 맑은 물을 도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수돗물 생산비도 낮아져 지방자치단체 자체 상수도 투자·관리가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시군 중 상수도 누수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임실(39.9%)이다. 뒤를 이어 진안(38.0%), 고창(37.2%), 무주(35.4%), 순창(32.4%) 등의 순이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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