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경천면에 매달 무료 영화관이 열린다.
경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좌기)는 28일 “문화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경천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했다”며 “매달 영화관을 운영해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영화 상영에는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좌기 경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처음 문을 연 영화관에 많은 주민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 위원회가 주민 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작은 역할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최초로 구성돼 기획운영분과, 환경분과, 문화분과를 중심으로 18명이 활동하고 있다.
식목일 보식행사, 유원지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등 주민들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가고 있다. 향후에도 작은 음악회,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장바구니 보급사업, 환경 정화 활동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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