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탐사부터 축제장 관람까지 1박 2일 생태탐험
별 해설 들으며 보는 반디별 소풍
무주반딧불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생태체험을 하며 자연 그대로의 무주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 1박 2일 생태탐험과 반디별 소풍이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함께 무주반딧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이유다.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생태탐험’은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반딧불축제장 탐방(주제관 관람), 낙화놀이·반디랜드·태권도 시범공연 관람, 태권도 체험, 태권도원 전망대를 관람(모노레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숙박과 식사는 태권도원을 이용하게 된다.
축제 관계자는 “가족들이 함께 무주와 반딧불축제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선착순인데 올해도 벌써 예약이 마감이 됐다”며 “안전하고 알차게 운영해 방문객 여러분이 보여주신 관심과 애정에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디별 소풍(1인 5000원)은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 공원에서 천체 과학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여름철 별자리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만의 반디별 찾기’와 ‘반디별 관찰’, ‘엽서 쓰기’, ‘포토 존 사진 찍기’, ‘화성, 토성, 이중성, 견우성, 직녀성 관찰하기’ 등이 가능하다. 31일과 다음달 1, 6, 7일 밤 9시 30분부터 4일 간 운영되며 참가신청은 축제 홈페이지(www.firefly.or.kr)에서 하면 된다.
반디별 소풍 진행을 위해 축제제전위에서는 2017년 독수리자리에 있는 ‘견우별’과 거문고자리에 있는 ‘직녀별’, 그리고 ‘데네부(백조자리 꼬리)’를 각각 운문산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자리로 정하고 지정 서명식을 가진 바 있다.
무주반디별 지정을 위해 만든 스토리텔링(아름다운 사랑을 찾아 하늘로 올라 간 세 낭자<5월이 운문산 반딧불이, 6월의 애반딧불이, 8월의 늦반딧블이>)도 밤하늘의 별빛과 어우러져 큰 감동을 준다.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 이야기’를 주제로 무주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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