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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학 제12대 총장에 영산 백준흠 박사가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3년까지 4년간이다.

신임 백 총장은 이날 학교 WM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취임식 취임사를 통해 “원광보건대학의 존재 이유는 대한민국의 교육이념과 원불교 개교정신 구현에 있다”며 “구성원들과 하나 되어 학령인구 급감 등의 대내외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대종사님 이하 역대 스승님들의 경륜과 교법 정신, 그리고 무아봉공 정신으로 희망찬 원광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성공 및 사회공헌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으로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낙원공동체 건설, 학생 성공을 위한 교육혁신,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통한 사회적 미래가치 창출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백 총장은 원불교 교무로 현재 원불교 최고 의결기관인 정수위 단원이며, 영산선학대학교 교수, 원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 원불교 정책연구소장 등을 역임하고, 원불교 일원문화연구재단 이사, (사)함께하는 사람들 이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