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블록체인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전라북도 스마트 투어리즘’ 사업을 추진하고 전북코인을 운영할 금융기관을 선정한다.
도는 ‘전북코인’은 스마트 투어리즘 사업의 일환으로 사용되는 가상화폐로 원화와 1:1 교환가치를 가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시스템과 전주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일원의 실증단지 구축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 관광객과 가맹점, 지자체가 활용 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빅데이터 수집과 맞춤형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관광객은 실시간 관광정보 제공을 받음을 물론 미션에 따른 리워드(코인)를 획득할 수 있다. 가맹점은 스마트 투어리즘 앱, 키오스크 등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전북코인을 운영할 금융기관 자격요건은 전북에 지점을 둔 은행이면 가능하다. 신청은 도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한 후 제안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이달 26일과 27일, 양일 간 도 주력산업과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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