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섯 번째를 맞은 완주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전라북도 파크골프클럽 동호인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1일 완주 봉동생강골공원 파크골프장 현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클럽이 참여했으며, 24개 조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 파크골프는 도시공원, 체육공원 및 접근성이 용이한 녹지공간에 조성되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파크골프는 우드(목재)클럽 하나와 일반 골프공보다 크고 부드러운 플라스틱 공을 사용하는 미니 골프경기다.
봉동생강골 파크골프장은 36홀 정식규격을 갖춘 곳으로, 인근 전주시 및 전국 동호회 회원들이 선도하여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 밖에도 고산생태공원, 이서 지사울공원 등 총 7개 파크골프장 126홀을 갖추고 있어 도내 파크골프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축사에서 “체육활동에 소홀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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