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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구절초 꽃 축제, 5일부터 20일까지 개최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4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5일부터 20일까지 정읍시 산내면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열린다.

5일 오후4시 개막식에는 가수 변진섭과 김창완 밴드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16일간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다. 저마다 스마트폰 셔터를 눌러 촬영한 일명‘인생샷’을 무료로 인화해 제공함으로써 정읍방문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 소나무 그늘 아래 구절초 꽃 옆에 누워 풍경감상과 명상을 즐길 수 있는 ‘구절초 숲 꽃잠’과 재미있는 꽃길 산책 미션을 완수하면 기념품을 타갈 수 있는 ‘구절초 꽃길 트레킹’을 구성했다.

사진 촬영도 하고 상금도 받을 수 있는 ‘구절초 사진 공모전’ 등 구절초 꽃길을 걷는 도중 소소한 즐거움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축제장 중앙에 위치한 광장에서는 휴일 6일간 ‘국악을 사랑한 비보이’,‘색소폰 콜라보레이션’,‘재즈 앙상블’,‘줄타기 공연’ 등 관광객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펼쳐진다.

또한, ‘꽃길 퍼레이드’와 어린이와 가족 관광객을 위한‘별별 서커스 공연’,‘코스모스 꽃 열차’,‘구절초 페이스페인팅’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음식 장터로는 정읍 특산물 단풍미인한우와 약초 비빔밥, 구절초를 이용한 고추장, 발효주, 쌍화차 등 특화된 음식과 먹거리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2019 유색벼 아트경관’,‘구절초 러브스토리 길’,‘여기서는 꼭 사진 한 컷’,‘사랑의 우체통’,‘구절초 족욕체험’ 등도 관심을 모은다.

올해부터는 축제장 공식 개장시간을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로 변경해 매표시간을 작년보다 1시간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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