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청년 실업자와 민간일자리 재진입이 어려운 장년층 퇴직자를 지원하기 위한 ‘공공 산림 가꾸기 사업’에 나선다.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은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나뭇가지 등 산물을 수집하거나 산림재해의 예방·복구, 도로변 경관림 조성, 생활권 주변의 산림 정비 등 공공성이 높은 산림의 관리를 위한 사업이다. 올 하반기 진행될 이번 사업은 인력 의존도가 높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14개 시·군에서 23억1400만 원, 연인원 2만6750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올 하반기에는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산물을 수집해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 88명과 생활권 덩굴류 제거단 96명, 산림 피해에 대응해 민원 처리를 위한 숲가꾸기 패트롤 65명 등 총 249명이 참여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도 고해중 산림녹지과장은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은 가을철 농번기와 겹쳐 모집정원에 비해 신청자가 부족한 상태”라며 “도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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