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한번은 봐야 할 가면연희.’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태국·부탄 국가 대표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 무대 위는 화려했고, 객석은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찼다.
국립무형유산원이 태국·부탄의 전통 가면연희 종목을 초청해 ‘신神들의 춤, 아시아의 가면연희’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에 초청된 태국의 ‘콘’(Khon)과 부탄의 ‘다메체(Drametse) 가면북춤’은 각각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유일하게 등재된 종목들이다.
태국의 가면극‘콘’은 정교한 가면과 칼 등으로 무장하고 전투하는 모습 등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고, 부탄의‘다메체의 가면북춤’에서는 10여 명의 동물가면을 쓴 무용수들이 부처의 자비심을 몸짓으로 표현했다.
특히 우리나라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참여, 한국·태국·부탄의 가면연희 마당 중 대표적인 명장면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330석 규모의 대공연장이 매회 관객들로 북적였다. 1000여 명 가까이 관람했다”며 “많은 분이 태국과 부탄의 색채가 담긴 전통공연에 아낌없는 갈채를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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