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적상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9일 개최됐다. 적상면이 주최하고 적상면발전협의회(회장 김진문)가 주관한 가운데 적상면 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출향인과 면민 등 15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덕종 재경적상면민회 명예회장(67)과 이희재 적상면 자율방범대 대장(48)이 적상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이승재 무주양수발전소장(58)과 김철호 재경무주군민회 미래포럼 회장(62)은 면장 감사패를, 정동준 적상면 청년회장(46)과 마산마을 고귀식 씨(66)는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이상형 적상면장은 “이 자리가 우리 면민들의 역량을 모아 무주에서 제일가는 적상, 무주발전의 중심에 서는 적상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 년 내 농사짓느라 고생한 몸과 마음이 이 자리를 통해 충분히 위로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적상산의 아름다움, 적상산 사고의 역사·문화적 가치, 머루와인이라는 특산품은 적상면의 자산이자 자랑”이라며 “이것들을 지키고 가꾸고 알려나가야 적상다운 적상, 무주다운 무주가 완성되는 만큼 마음 모아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1200여 세대, 27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적상면에서는 인삼과 고추, 복숭아, 사과, 삼베, 머루 등이 주로 생산되고 있으며 적상산을 비롯한 사고지와 안국사, 머루와인동굴 등의 관광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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