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정읍 재단 교육관서 학술대회
동학농민혁명 125주년을 맞아 동학농민혁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형규)은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교육관 중회의실에서 ‘동학농민혁명 현재와 미래,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가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제정되고 정부가 주관하는 기념식이 거행된 뜻깊은 해인만큼, 지난 1894년부터 현재까지의 학술연구와 기념사업 성과를 검토함으로써 향후 사업 추진방향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이화 역사학자의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주제 기조강연을 비롯해 조재곤 서강대 연구교수의 ‘동학농민혁명 국외자료 현황과 활용방안’, 배항섭 성균관대 교수의 ‘동학농민혁명 연구현황과 미래가치’, 원도연 원광대 교수의 ‘국가기념일 제정 이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기본방향’이 발표되며 각 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토론에는 이병규 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 유바다 고려대 교수, 고석규 목포대 명예교수, 허수 서울대 교수, 신순철 원광대 명예교수, 문병학 기념재단 기념사업부장이 참석한다.
이형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은 “정부 주관으로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이 거행된 뜻 깊은 해에 정기학술대회를 연다”며 “이 자리에서 동학농민혁명 자료 현황과 활용방안, 연구 현황과 미래 가치, 기념사업의 기본방향 등 동학동민혁명의 현재와 미래의 의미있는 방향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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