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 이해 확산
완주군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지난 9월 25일 부터 한 달여 간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있는 제주도(함덕초 선인분교, 북초)와 서울시 송파구(문정초), 서대문구(북가좌초), 노원구(상천초, 청계초), 강서구(우장초) 성동구(경수초, 성수초), 은평구(수색초, 북한산초, 신도초, 수리초), 영등포구(윤중초, 영림초) 지역 15개 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5000여명을 대상으로 벼 수확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지역 어린이들이 친환경 생산농가에서 벼수확을 체험하면서 친환경농업을 이해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농협 관계자로부터 벼수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봄에 심었던 신동진 벼 등을 직접 수확하고, 홀태와 호롱기, 풍구, 절구 등 전통농기구를 이용한 탈곡체험를 했다. 또 떡메체험, 전통음료 시음, 쌀과자 시식을 했다.
또 농협측은 최근 세계적 환경문제로 대두된 비닐, 플래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장바구니를 나눠주었다.
또한 소형 도정기를 이용해 도정된 쌀의 색깔 차이점을 확인하고 현미, 백미 등의 기능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고산농협 국영석 조합장은 “스쿨팜 조성 및 체험을 활성화하여 도시 아이들이 친환경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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