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콜택시(이지콜택시)를 증차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10대를 증차해 모두 55대의 이지콜택시를 운행할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 우선 4대를 추가로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전주시설공단은 지난 2015년 전주시로부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사업을 수탁해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는 ‘장애인복지 1등 도시 실현’을 목표로 전문서비스 강화를 위해 공단에 사업을 위탁했다.
현재 전주지역 장애인콜택시 수는 법정기준에 부합하지만 공단은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증차를 결정했다.
이지콜택시는 이동에 불편을 겪는 이를 대상으로 제작한 특장 승합차로 휠체어를 타고 승차할 수 있다.
전성환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해왔으나 차량 부족 등 물리적인 제약으로 교통약자 요구를 모두 수용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증차 운행으로 교통약자 맞춤형 서비스가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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