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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구상작가전’ 스물여덟번째 이야기

여류구상작가회, 3일까지 교동미술관

이승희 작품. 가파도에는. 종이에 수채화
이승희 작품. 가파도에는. 종이에 수채화

여류구상작가회(회장 윤정미)가 ‘여류구상작가전’의 스물여덟 번째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3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28회 정기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여류구상작가회 회원 14명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내포된 작품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완성했다.

김정미 작품. still. 아크릴릭 위에 바느질
김정미 작품. still. 아크릴릭 위에 바느질

김숙경, 김정미, 김지우, 김화경, 노정희, 백금자, 안영옥, 윤미선, 윤완, 윤정미, 이승희, 이윤경, 최미혜, 최분아 작가가 함께 한다.

참여 작가들은 ‘햇살을 머금은 가을날 바람’을 생각하며 바쁜 현실 속에서 여유를 찾아 예술작품과 마주했다고 입을 모은다.

윤정미 여류구상작가회장은 “예술의 힘으로 뭉친 회원들의 열정을 빛으로 삼아 알찬 전시를 선보인다”며 “30주년을 앞두고 더욱 크고 풍성한 전시회를 준비하는 동시에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작가들로 거듭나려고 한다”고 밝혔다.

여류구상작가회
여류구상작가회

한편, 여류구상작가회는 지난 1993년 3월 창립 이후 같은 해 4월 전주 대성화랑과 갤러리고을에서 창립초대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과 기획소품전, 신년기획전, 세미나, 초대전을 열고 전북지역 예술에 활력을 더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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