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점 며느리 심타’
훤칠한 키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
캄보디아 출신 심타 씨가 결혼했을 때 마을 사람들이 모두 보석 같은 며느리를
얻었다고 부러워했다. 동네 어른을 보면 달려가서 인사를 하고, 잠깐 들른 이웃에게도 물 한잔,
커피 한잔 꼭 대접한다는데!
그런데 이런 천사표 며느리가 시어머니 앞에서만 달라진다는데?!
말투는 무뚝뚝, 하지만 속정은 깊은 시어머니 권 여사!
심타의 시어머니 권정임 여사는 고추며, 배추, 땅콩, 깨 등 농사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며느리가 들일을 좀 도와주길 바라는데 며느리는 세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이유로
농사는 뒷전! 그뿐인가?
남들에게는 살가운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는 찬바람 쌩쌩~
한창 더울 때 들일 하는 시어머니에게 물 한잔 안 가져다준다는데!
권 여사는 며느리가 왜 자신에게만 냉정하게 대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는데!
200점 며느리의 눈물에는 어떤 속사정이 있는 것일까?
8년을 고부로 살아온 시어머니와 며느리. 처음부터 사이가 틀어졌던 것은 아니다.
며느리가 아이 셋을 낳고 유세를 부린다는 시어머니와
시어머니 말 때문에 마음의 상처가 생겼다는 며느리! 그리고 남몰래 흘렸던 눈물!
과연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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