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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의, 창립 20주년 ‘전주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

8일 오후 3시 전주역사박물관 강연장

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의(회장 이용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8일 오후 3시 전주역사박물관 강연장에서 ‘전주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부 식전행사로 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의 20년 발자취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동그라미연주단이 기타·대금 연주를 들려준다.

2부 행사에서는 김영 시인의 ‘수필에 관한 독서노트’를 주제로 문학특강이 열리며, 3부 행사에서는 동인지 <모악에세이> 제18집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이어 이금영 수필가의 수필낭독, 형효순 편집국장의 출판 경과보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역사박물관 마당에서는 회원 수필화 25점도 전시된다.

이용미 회장은 “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의는 지난 20년간 전북지역 수필문학을 주도해온 단체로서 그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왔다”며 “문학은 독자로부터 오게 되며 문학의 기반은 생활에 있다. 앞으로도 전주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상생·협력을 통해 문학의 대중성과 보편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의는 전주에서 발행하는 수필 전문잡지 월간 <수필과비평> 을 통해 등단한 작가들의 모임으로 1999년 창립됐다. 50여 명의 회원들이 매년 동인지를 펴내고 있다.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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