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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 치유숲, 초등학생 대상 글짓기대회

전라북도환경성질환치유센터(센터장 조백환, 별칭 진안고원치유숲)가 지난 13일 ‘우리 고장의 자연’을 주제로 진안지역 초등학생 글짓기 대회를 열었다.

대회 결과 대상은 장승초 서하늬(12), 금상은 쩌우단탄(12) 학생이 차지했다. 대상은 ‘마이산에서의 만남’, 금상은 ‘메타세콰이어길’이란 제목의 글이 제출됐다.

서하늬 학생은 대상 글에서 “나에게 마이산이란 가장 아름다운 공간”이라며 “그 감정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적었다.

진안초 윤일호 교사는 심사평에서 “우리 고장 진안에 대해 학생들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는 좋은 행사였다”며 “이번에 대상을 차지한 서하늬 학생의 작품은 풍경과 경험에서 느낀 감정을 이야기로 잘 풀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고원 치유 숲은 이달 말까지 2차례의 독서문화행사를 더 연다. 오는 20일엔 독서 사례 발표회, 23일엔 ‘마법사 똥맨’ 송언 작가와의 만남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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