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과 국내시장을 동시 개척한 꼬꼬마양배추가 원예특작 신기술 보급사업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린 ‘2019년도 원예특작 신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꼬꼬마 양배추 육성과 수출사례’가 전체 76개 사업 530개소 중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산 꼬꼬마양배추는 지난해 처음으로 재배해 일본과 대만에 먼저 수출을 했으며 올해에는 대형유통업체인 롯데마트를 통해 국내 시장까지 범위를 넓힌 상황이다.
특히 올해 수출 규모는 140톤으로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롯데마트에도 150톤 목표로 공급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이우일 지도사는 “군산의 꼬꼬마양배추는 시작한지 불과 2년도 안된 짧은 기간에 해외수출과 국내시장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 특히 해외수출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아 국내시장에 공급되는 보기 드문 사례” 라고 말했다.
한편 꼬꼬마양배추는 샐러드용 양배추 소비가 많은 일본과 다양한 볶음 요리가 발전한 대만시장을 목표로 지난해 재배를 시작해 2019년도 농촌진흥청 ‘수출유망품목’ 선정, 농식품부 ‘미래클 케이푸드’육성 품목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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