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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통영서 답을 구하다

사회적기업 마당, 제205회 마당기행 참가자 모집

통영시 폐조선소 마스터플랜 사진.
통영시 폐조선소 마스터플랜 사진.

문화관광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도시의 탄생과 성장과정을 만나볼 기행이 마련됐다.

사회적기업 마당은 ‘도시문화기행’으로 오는 23일 통영의 도시재생 현장을 찾는다고 밝혔다.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해 진행하는 이번 ‘2019 마당 도시문화기행’에서는 신아sb폐조선소 재생사업을 비롯해 준공된 통제영 복원사업과 연계한 통제영거리 조성사업을 둘러볼 예정.

신아sb조선소는 1946년에 설립돼 통영의 지역 경제를 견인해 왔지만 조선업 침체 여파로 2015년 11월 26일 문을 닫았다. 그로 인해 5000여 명의 실직자가 발생하고 경제가 급격하게 가라앉으면서 지역에 큰 상처를 입힌다.

그리고 지난 2017년, 조선업 붕괴로 꺼져가던 지역 경제를 살릴 새로운 대안이 떠오른다. 바로 파산한 신아sb조선소 부지를 활용해 새로운 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하는 ‘폐조선소 도시재생사업’이다.

이와 더불어 6여 년에 걸친 설득에 힘 입어 올해 초 ‘통제영거리 조성사업’이 첫 삽을 뜬다. 낙후된 마을에서 통영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거듭난 ‘동피랑 벽화마을’, ‘강구안 골목’ 등 통영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나아갈 미래를 짚어 보며 한국의 도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살펴볼 수 있다.

참가자 모집 인원은 선착순 15명. 이번 기행은 오는 23일 오전 8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한다. 기행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마당 기획팀(063-273-4823~4) 또는 마당 홈페이지(http://jbmadang.com) 여행상품 예약 코너를 통해 할 수 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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