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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배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 최연소 참가자 이담 군 “프로들과 함께 한 골프 잊지 못할 거예요”

제4회 전북일보배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를 위해 해남군에서 온 이담 군(12)은 이 대회 최연소 참가자다.

이 군은 성적을 떠나 프로 선수들과 같이 라운딩을 했다는 것 자체에 감격하는 모습이었다.

이 군은 “오늘 대회를 설레면서 기다렸다”며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2년 전 엄마가 골프를 치는 모습에 반해 선수로서 도전하게 됐다”며 “최경주 선수처럼 유명한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 선수들이 공을 치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며 “꼭 멋진 선수가 되어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군은 “이 대회가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행사라고 들었다”며 “남을 먼저 배려하고 돕는 선수가 되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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