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온도계로 측정된 수치인 기온과 달리 보다 우리 몸이 느끼는 실제적인 추위를 말한다.
공기 중의 온도인 기온과 함께 바람, 습기, 일사량 등 다양한 기상 요인에 따라 값이 달라지는데, 그 중에서도 바람이 강할수록 체온이 쉽게 떨어져 바람 정도에 따라 체감온도와 실제 온도와의 격차가 커진다.
바람이 강해질수록 피부의 열 손실률은 높아지게 되고, 결국 내부체온을 떨어뜨리게 된다.
예를 들어 영하 10℃에서 풍속이 5km/h일 때 체감온도는 영하 13℃이지만 풍속이 30km/h가 되면 체감온도가 영하 20℃까지 떨어져 강한 추위를 느끼게 된다.
기상청은 체감온도를 4단계(관심,주의,경고,위험) 지수화 해 우리나라의 체감온도 발생 분포를 분석하여 우리 실정에 맞는 지수단계 및 대응요령을 발표한다.
25일 우리지역의 체감온도지수는 ‘주의’ 단계로 추위를 느끼는 정도가 증가하므로 옷을 따뜻하게 입고, 모자와 장갑, 목도리를 착용해 체온 유지에 각별히 신경써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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