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간여행축제가 2019년 전북도에서 개최된 14개 시·군 대표축제 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군산시는 축제기간 내 현장평가와 전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의 서면평가로 심사된 이번 평가에서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오는 2020년 도비 7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추천된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 하나 된 우리’라는 주제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구)시청광장과 시간여행마을 등 군산시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군산시간여행축제는 남녀노소에게 추억과 함께 향수를 불러와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주최 측 추산 15만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주행사장을 도심권으로 이동해 개최한 첫 시도로 기존 축제장에서 구)시청광장을 중심으로 행사장을 배치해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방문객의 자유로운 축제관람에 일조했다.
특히 도심권 축제로서 축제장 인근 식당 및 상가 등이 활성화돼 약 58억 원의 경제효과 효과를 거뒀다.
또한 축제 공연기획과 프리마켓, 먹거리존 참여뿐만 아니라 거리 퍼레이드,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과감한 변화 시도와 소통으로 시민참여형 축제로서 시간여행축제의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노력해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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