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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4일 야호학교 덕진틔움공간에서 청소년과 야호학교 알리미, 지역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전주지역 대기 환경 개선 프로젝트 발표회’를 가졌다.

야호학교는 전주시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야호 프로젝트’로 전주형 창의교육모델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난달 6일부터 8차례에 걸쳐 야호학교 청소년 20명이 고민해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년 자전거 워크숍’ 결과물이 발표됐다.

자전거 도로 개선 시 매출 피해로 개선공사를 반대하는 상가에 일정 보조금을 지급하는 ‘자전거도로 개설 시 보조금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또 자전거 사용 인구 증가와 자동차 사용 인구 감소를 유도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자동차 도심 운행 제한과 자전거 문화 확산 캠페인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발표한 프로젝트 결과물은 전주시 주민참여예산제 의견으로 제안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사회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창의교육 모델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