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엽)는 12일 정읍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2019년 주요 업무와 2020년 추진 사업 계획등을 발표했다.
이날 김정엽 소장은 △정읍허브원 라벤더 관광농원과 구절초 지방정원 조성사업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활성화 사업 △Eco 축산 청정 정읍 조성 △동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기술 보급사업 등을 설명했다.
김 소장은 정읍허브원 라벤더 관광농원과 함께 2020년 6월 개최 예정인 ‘라벤더 축제’와 관련해 구절초 축제와 내장산 단풍, 정읍사문화제 등 정읍 대표 행사가 가을에 집중되어있어 사계절 토탈 관광 육성을 위한 관광상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라벤더를 활용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정읍 시내권과 연계되는 사계절 토탈관광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대한민국 정원산업의 메카 육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구절초 지방정원 조성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소비유형의 다양화와 대형 유통업체의 성장 등 시장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지유통과 통합마케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케팅의 규모화·전문화를 통한 시장교섭력을 높여 농업인의 소득과 경영안정, 편리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김소장은 청정 정읍 조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악질 가축전염병을 예방해 사회적ㆍ재산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읍시 청정지역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기술적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악성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차단을 위해 행정, 기관, 농가의 모든 역량 결집이 필요한 시기로 특별방역 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엽 소장은“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구축과 지속 가능한 농촌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면서 농업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정읍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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