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 각급 기관장 모임인 남춘회(회장 이환주)가 19일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남춘회는 이날 지역 모범학생 2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재단에 기금 500만원을 맡겼다.
남춘회장을 맡고 있는 이환주 남원시장은 “청소년기는 아주 중요한 시기로 이 시간을 소홀히 하지 말고 최선의 노력으로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자리를 함께한 이춘성 농어촌공사 남원지사장도 “자신을 위해 투자한 시간은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는 밀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지역 32개 기관의 장으로 구성된 남춘회는 지난해에도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또 매년 봉사활동과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게 비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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