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대부고(교장 김융곤)가 2020학년도 대학입시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최초합격자 5명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 사대부고는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것이 이 같은 성과를 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질문이 살아있는 교실 운영, 다양한 특기 적성 계발을 위한 정규 및 자율동아리(PBL) 활동, 호기심을 자극하는 교과별 창의융합능력대회, 다양한 독서체험활동, 4계 4색 다양한 예체능 활동 등이다. 국립대학부설고등학교로서의 장점을 활용해 대학생 교육봉사 및 멘토링제도 운영했다.
김미영 전북 사대부고 교사는 “특목고·자사고로의 최상위권 학생들의 쏠림 현상이 심각하고 일반고는 학생들의 수준 편차가 있는 상황이지만, 학생 맞춤형 진로·교과 교육을 통해 수도권 및 지방거점대학의 희망학과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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