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포함한 광주·전라권의 경우 올해 치러질 4.15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56.9%에 달했으나, 유권자들 중 38%는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정당보다는 인물 위주로 선택하겠다는 의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북을 포함한 광주·전라권의 경우 “문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한다”는 응답이 69.1%로 “잘 못한다”(26.9%)는 사람보다 월등하게 많았다. 광주·전라권의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한다”는 응답은 전국 권역에서 가장 높았다.
전북일보를 비롯한 전국 전국 9개 지역 언론사 모임인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25일 부터 5일간 전국 거주 19세 이상 남녀 1만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준오차 한 결과 ±0.98%포인트) 결과에서 도출된 결과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8.2%로 한국당(32.1%)보다 6.1%포인트 높았다. 이어 정의당 5.9%, 새로운보수당 3.8%, 바른미래당 3.6%, 민주평화당 2.8%, 우리공화당 2.3% 순이었다.
올해 총선에서 정당 가운데는 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를 뽑겠다는 응답자가 많았으나, 비례대표 분야에 국한할 경우 상대적으로 정의당 지지율이 약진하는 현상을 보였다. 기존 정당의 행태에 대한 불만과 함께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정의당 등 군소정당의 의석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전라권 내 정의당 지지자들이 결집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한국지방신문협회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19년 12월25일(水)부터 12월29일(日)까지 5일간, 대한민국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10%,휴대전화 90%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02명(총 통화시도 215,290명,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98%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9년 1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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