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김상휘 - “젊고, 힘찬 열정을 나누면서 전북예총의 개혁과 변혁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기호 2번 소재호 - “전북예총은 전북예술문화의 큰 산맥. 오랜 경륜이 전북예술을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기호 3번 최무연 - “전북예총의 변화와 개혁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상생협력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오는 17일 치러지는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이하 전북예총) 제24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상휘 후보는 ‘젊은 일꾼, 국회 예산 왕. 젊어야 미래다’를, 소재호 시인은 ‘전북예술을 풍요롭게 할 오랜 경륜’을, 최무연 후보는 ‘10개 협회와 지역 예총의 상생협력 파트너’를 각각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후보들 모두 ‘예산 확보’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창작 지원’과 ‘국제 교류’도 공통적이다. 회원복지를 위한 방법이나 기구 신설 등 차별화된 공약도 눈에 띈다.
실현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참 공약(公約)이 될 수 있을지 말 뿐인 빈 공약(空約)에 그칠 공산이 클지, 판단은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160명의 몫이 됐다.
△기호 1번 김상휘, ‘동행 프로젝트’
“한국예총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일해오면서 국회 예산 확보에 기여했습니다. 경험을 토대로 전북예총 발전을 위해 미치도록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김 후보의 선거 공보물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투표에 참여하는 대의원 160명의 이름이다. 김 후보는 이들 대의원에게 ‘열정을 나누면서 전북예총의 개혁과 변혁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제안하고, 8개 공약으로 이뤄진 ‘제24대 전북예총 동행 프로젝트’를 내놨다.
새만금국제문화대축전 추진을 위해 국회 정치권과 협력해 예상 예산 30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며, 중앙정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TF팀 구성도 추진한다.
무주·장수·순창예총지회 설립, 원로예술인 구술사업 등 전북예총 기존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며, 회원 복지와 창작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메세나 운동 차원의 ‘전북예총 진흥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기호 2번 소재호, ‘우람하게 창창하게’
“우리는 2020년대를 이끌어 갈 전북예술문화의 주역이고, 빛나는 미래를 투시하는 영혼의 소유자입니다. 전북예술 광장에 큰 횃불을 밝힙시다.”
소 후보는 ‘단체와 조직의 핵은 총화다. 우리의 힘은 우리의 자존에 있다’며 총화단결, 권익옹호를 강조했다. 또 ‘예술은 영혼을 불태우는 작업’이라며 위상정립, 창의력 신장에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예술행사의 효율성을 제고와 밀도 있고 내실 있는 예술제 개최를 위해 전북예총 예산을 늘리고, 협회별 형평성 분배와 메세나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예술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무주·장수·순창예총 설립, 예술상의 품격과 예술인의 긍지를 높이기 위해 전북예총 하림예술상 상금도 인상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예총·협회·시군지부 현안 논의, 이를 통한 긴밀한 유대강화를 위해 ‘예총포럼’을 개최하겠다고 공약했다.
△기호 3번 최무연, ‘변화’ 13가지 약속
“예총의 변화는 곧 예술인들의 변화와 경제적인 해결이 우선이라 여겨집니다. 지역예총과 10개 협회를 열정으로 받들고 섬기면서 일하겠습니다.”
최 후보는 먼저 전라예술제 예산을 7억 원 내외 증액하고 협회별 운영비도 2000만원 내외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기획·정책·사업계획 등을 담당하는 ‘전북예총 발전연구원’ 설립, ‘전북예술가의 집’(전북예총회관) 건립 추진, ‘전북 기업 메세나협회’ 설립을 강조했다.
어렵게 생활하는 원로 예술인을 위한 예술수당 지급, 경제적인 뒷받침이 부족해 예술활동을 제대로 못하는 청년예술인을 위한 창작지원 프로그램 개설 등 원로·청년 예술인을 위한 공약을 준비했다.
최 후보는 이밖에 ‘전북 국제아트페어박람회’ 개최 추진이나 월간 <예총지> 발행, ‘전북청소년 예술제’ 신설 등 총 13개 공약을 내놨다. 예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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