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산하, 20여 년간 담아
곽풍영 사진작가가 20일까지 전주 F갤러리에서 ‘항공사진전’을 열고 있다.
전북의 산하를 20여 년간 사진에 담아온 작가의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2002년 2월, 전주 서부신시가지 전라북도청과 대한방직이 있는 겨울 풍경, 2003년 10월, 전북도청사 서부신시가지 개발부지 풍경 등. 곽 작가가 전북 지역 곳곳을 하늘에서 기록한 사진들이다.
1990년대 중반 이후 변화하는 전북 도심의 과정들을 살펴볼 수 있고, 농어촌의 모습을 담아냈다.
1997년 우연한 기회로 경항공기를 타게 됐다는 곽 사진작가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에 매료돼 경항공기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해마다 변화되는 전북의 산하를 기록하게 되었다고.
곽 작가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사진들이 훗날 전북의 지리·사회적 연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계속 전북을 촬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곽 작가는 사진집 <천년전라 하늘에서 내려보다> 출가하고, 전북 14개 시군 순회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천년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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