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농협의 현재와 미래를 늘 생각하며 이 세글자에 길을 묻고 또 묻겠습니다.”
2020년 경자년 새 아침을 맞는 박성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농업인의 소망, 농.축협의 의견 가슴으로 듣고 행동으로 실천하겠다” 각오를 다졌다.
박성일 본부장은 지금 우리 농업이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에 불과하고 농가인구비율 또한 5%를 밑돌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우리 농업인들은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국민으로부터 관심을 받든 받지 못하든 활용 가능한 국토의 62%를 국민의 생명창고로 묵묵히 지켜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들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과제를 발굴해 농업인들이 소득증대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지자체협력사업 예산도 대폭 늘리고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농축협 경제사업 성장모델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지역본부 역할 강화와 신규사업을 지자체 및 전북도내 기업과 연계해 경제사업 기반 확충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경양약체 농·축협의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한 종합컨설팅 실시, 자금지원 확대, 계통간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범 농협 시너지 증대를 강조했다.
농업·농촌 활력화를 전북농협이 앞장서 주도하고 맞춤형 인력지원과 함께 농업인행복콜센터의 참여를 돌봄대상자 1만2400명과 돌봄도우미를 5300명으로 확충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박성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전북은 농식품 산업의 메카와 미래농업의 중심지로 가고 있다”면서 “전라북도의 삼락농정과 함께 전북농협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 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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