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0일 외국인투자기업인 ㈜알룩스(대표이사 정태룡)와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공장동 신축 등 증설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준배 김제시장,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이범천 김제자유무역지역 관리원장, 정태룡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임원 등이 참석했다.
자동차 알루미늄 휠을 생산하는 외투기업인 ㈜알룩스는 지난 2016년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해 국내외 굴지의 자동차사인 볼보, 현대자동차, 기아차자동 등에 납품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알룩스는 최근 미국 자동차기업과의 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김제자유무역지역에 3300㎡ 규모의 공장동을 신축하게 된다.
또 오는 2023년까지 4만 9500㎡ 규모의 부지를 추가 확보하는 등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룡 대표이사는 “새만금의 미래가치와 잠재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전북도와 김제시의 각종 지원과 적극적인 협조도 추가 투자를 결정하는데 한 몫 했다”고 밝혔다.
박준배 시장은 “새해 첫 투자협약으로 지역경제에 밝은 미래와 힘찬 출발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역경제의 중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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