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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 2명 ‘음성’ 판정

군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의심 증상을 보인 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중국 우한시를 업무차 방문한 A씨(30)와 거주자였던 B씨(60·여)가 우한폐렴 증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다만 A씨는 영상촬영에서 좌하엽 폐렴 소견이 나와 전북대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북대병원은 29일 오후 5시 A씨에 대한 2차 검체 채취와 함께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7~11월 8일, 11월 15~1월 22일 두 차례에 걸쳐 업무 차 중국 우한시를 다녀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 씨는 지난 28일 기침 등 증상이 발생하자 전북대병원를 찾았고, 1차 검사 결과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A씨는 한국에 도착 후 병원에 가기까지 주로 자택에만 머물렀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의심환자 B 씨는 지난 23일부터 열이 나고 기침·가래 증상이 발현하자 아들 C 씨가 28일 신고했다.

군산의료원 확인결과 B 씨는 DUR(Drug Utilization Review,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에서 우한시 방문력은 조회되지 않았다.

그러나 B 씨와 아들 C 씨는 (우한시) 거주자이고, 이번 설 명절을 맞아 한국을 찾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군산의료원은 B 씨에 대한 엑스레이와 인플루엔자 검사를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체를 채취해 의뢰했지만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B 씨는 격리가 해제돼 퇴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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