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목적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북도립국악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악연수교육이 일시 중단된다.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차주하)은 2020년도 상반기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제71기 국악연수교육을 지난 3일부터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연수생 대다수가 60세 이상의 고령자인데다 전북지역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전주를 오가며 연수 교육에 참여하는 이들이 있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제71기 국악연수생을 양성하기 위한 2020년도 상반기 국악연수 과정은 지난 1월 6일 개강했다. 이후 판소리, 고법, 거문고, 병창, 가야금, 해금, 대금, 무용, 풍물, 민요, 시조, 아쟁, 단소등 13개 과목의 100개 반(주간 56반, 야간 44반)을 주 5일, 50분 수업으로 진행해왔다.
전북도립국악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 국악연수교육의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면서 “차후 교육 개시는 정부의 정책 방향 등을 참고해 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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