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은 5일 논평을 내고 위성정당을 창당한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
평화당은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출범했다”며 “지난 1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사용금지 통보를 받은 비례한국당 명칭에서 비례를 미래로 바꾸고 끝내 국민들을 우롱하는 위성정당 창당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며, 대한민국 정당사에 가장 큰 오점을 남기는 낯 부끄러운 정치행태”라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적용되는 30석의 비례의석을 챙기기 위해 편법과 반칙을 일삼는 짓거리는 자유한국당이 내세우는 보수혁신이 모두 거짓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평화당은 “위성정당 창당은 편법과 반칙을 뛰어넘어 정당법 등을 명백하게 위반하고 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엄격한 법의 잣대를 적용해야하며, 민의를 왜곡하고 선거개혁을 비웃는 자유한국당과 미래한국당에 대해 국민이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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