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건물 노후로 환경이 열악해진 경로 및 장묘 시설 등을 새롭게 단장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총 30억 원을 들여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노인회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노인회관은 올해 착공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상 3층·건물 1150㎡ 규모로 지어진다.
이와 함께 현재 운영 중인 추모관 봉안당이 3년 내 만장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납골 안치단 수급을 위해 추모4관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총 96억 원이 투입되며 군산시 승화원 인근 부지 1만 2251㎡에 건립된다.
이곳은 지상 4층 규모에 봉안실(안치단 1만8000기)과 유족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산시 화장률은 지난 2017년 88.5%, 2018년 92.6%, 2019년 93.5%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여 전북의 평균 화장률(82.3%)보다 높으며, 공설봉안당(추모관) 이용률도 연평균 1200기 정도로 증가추세다.
황대성 군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증가하는 장사시설 욕구를 충족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장사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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