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미래통합당, 대안신당, 민주통합당 등 4.15 총선을 앞두고 바뀐 생소한 당명들이다.
총선이 5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권통합에 따른 정당 당명이 수시로 바뀌면서 유권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최근 자유한국당은 비례대표 확보를 위해 위성정당으로 세운 미래한국당을 창당했다. 이후 자유한국당은 새로운보수당과 전진당이 참여해 만든 미래통합당을 지난 17일 공식 출범했다.
자유한국당을 전신으로 출범한 미래통합당의 발자취를 보면 지난 1990년대 부터 현재까지 당명을 6번 바꿨다.
민주자유당(1990.1~1995.12)에서 신한국당(1995.12~1997.11), 한나라당(1997.11~2012.2), 새누리당(2012.2~2017.2), 자유한국당(2017.2~2020.2), 미래통합당 순이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1995년 민주당으로 시작해 새정치국민회의, 새천년민주당, 열린우리당, 새정치민주연합 등 9번에 걸쳐 당명을 바꿨다.
여기에 별다른 활동은 없지만 수백여명의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등록한 국가혁명배당금당도 생소한 당명이다.
전북 정가 한 관계자는 “요샌 정당이 하도 많이 이름을 바꾸다보니 정치인들조차 생소하고 이름이 헷갈리는 당들이 많다”며 “정치인도 이런데 유권자들은 오죽 하겠냐”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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